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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출향인, 고향 찾아 사랑의 仁術 펼친다

전우진 당진종합병원 원장, 내달 3일부터 이틀간 울릉초서 의료봉사

원장이 운영하는 당진종합병원이 다음달 3~4일 양일간 울릉초를 방문해 의료봉사에 나선다.
울릉 지역주민 누구나 진료를 받을 수 있고 비용은 무료다.
진료과목은 신경외과, 신장내과, 호흡기내과, 일반외과, 응급의학과 등 총 5개과이다.
5명의 전문의 및 간호사 6명 등 총 18명이 의료봉사에 참여한다.
전우진 당진종합병원 병원장은 울릉도가 고향으로 울릉초 51회 졸업 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전문의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11년에는 당진종합병원을 개원해 현재 6000평부지에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당진시 유일의 종합병원이자,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명실상부한 충남 서북부권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평이다.

전 병원장은 2일 모교인 울릉초등학교를 방문해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매년 졸업생 4명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약속하는 협약식도 할 예정이다.

전우진 원장은 “나눔과 봉사의 정신이 조직과 사회 전반에 퍼져 나아가길 기원한다”며 “당진종합병원은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공동체로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별이 되고자 노력하는 병원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민일보 허영국기자 hy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