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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종합병원이 다음 달 3~4일 양일간 울릉초등학교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

21일 울릉도에 따르면 이번 울릉도 의료봉사는 신경외과, 신장내과, 호흡기내과, 일반외과, 응급의학과 등

총 5개과로, 5명의 전문의 및 간호사 6명 등 총 18명이 의료봉사에 참여해 울릉주민에게 무료로 진료한다.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당진종합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이자 당진시 유일의 종합병원으로 6000평부지에

400병상을 갖추고 있다.

의료봉사를 총괄하는 당진종합병원 전우진 병원장은 울릉초교의 전신인 우산초교 51회 졸업생으로서,

고려대 의과대학 신경외과 전문의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 및 홍성 지역에서 신경외과를 개원했다.

이후 1999년부터 2000년에는 캐나다 IMS 통증 연구소(I-SPOT) 연수, 미국 Loma Linda University(Pain)연수 후 2011년부터 당진종합병원을 개원, 운영 중에 있다.

의료봉사에 앞서 다음 달 2일 전 병원장은 앞서 모교인 울릉초교에 방문, 재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실시하고 학교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한다. 이와 별도로 매년 졸업생 4명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협약식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전 병원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이 조직과 사회 전반에 퍼져 나아가길 기원한다.

나아가 우리병원의 미래는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공동체로서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주기위해

노력하는 병원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